셀프세차장 순서, 시간 걱정없는 워시존개러지

아직 세린이라면 바로 여기!

워시존개러지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순서도 잘 모른다, 시간에 매번 쫓긴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카드 찍는 걱정없이 예약한 시간 내에 나만 사용하고 개인용품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워시존 개러지는 아직 전국에 5개밖에 없는 것 같고 물론 이런 형태의 셀프세차장이 또 있을지 모르겠다만 제가 아는 브랜드는 이것 뿐이라.

그리고 나머지 아쉬운 점은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깨끗해 보이지만 휠을 보자면

ㅎㅎ극적인 비포애프터를 위해서 세차를 하지 않았다는 친구, 아 제 차가 아니라 그냥 따라왔습니다.

총 9개의 세차부스, 베이가 있고 워시존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왔다고 합니다. 당일 방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오늘은 비가 오는 바람에 주말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비었습니다.

예약하고 1시30분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예약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았다면 위약금 형태로 모두 환불받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셀프세차장 베이에서 광택까지 내면서 3시간을 예약하기는 부담이고 밖에 무료드라잉존이 있고 5~6대 정도는 공간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여기서 아쉬운 점 하나!

오늘 비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세차를 강행했는데 방문하기 전에 혹시 드라잉존에 천장이 있는지 문의했는데 차광막만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차광막이 뭐지? 생각해서 직접 본 결과. 구멍뚫린 비닐?같은 그냥 햇빛만 가릴 정도로 정말 많은 비가 온다면 그냥 그대로 빗물이 뚝뚝 떨어졌을 듯...

24시간 운영입니다. 새벽 3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무인이라는데 근무하는 직원 분들 엄청 힘드시겠네요... 안에는 각종 세차용품과 2층에는 고객휴게실도 있는데 들어가서 사진찍기가 민만해서 그냥 밖에서만 찍었음.

버킷에 물을 받거나 타월들을 세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음 이건 언제 사용해야하지, 모든 시간을 소진하고 차를 밖에 빼두고서 정리하면 되려나,,사실 세차의 끝이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까지라 이것 또한 좋네요.

셀프세차가 하나의 취미이자 문화이기에 저와 친구같은 세린이들은 폼랜스까지는 없는데..압축분무기 프리워시 apc약제도 없거니와 암튼 개인 폼랜스를 사용하실 분들은 예약하실 때 7,8,9 베이를 예약하세요.

1시간 예약했고 날씨도 덥고 도와달라니 따라왔음. 넉넉한 공간도 마음에 들고 세차부스에 에어건, 진공청소기까지 고압수도 시간 제약없이~하부세차도 가능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날잡고 2시간 정도 넉넉하게 예약해서 오고 싶네요.

다만 가격이 60분에 17000원, 90분 23000원, 120분 27000원이란 가격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개인적으로는 스노우폼, 하부세차 이런거 하면 카드찍고 하는 곳도 시간이 엄청 빨리 소모되는데 그런거 없이 마구 사용할 수 있으니 아직 세차를 배워간다면 여기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세차방법 순서가 궁금하다면?

https://aratchacar.tistory.com/14

세차 초보, 꼭 필요한 용품 뭐가 있을까? 순서 및 방법 등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세차 부스에 차를 넣고 엔진룸 열고 휠과 함께 식히면서 실내 청소기로 털어내고 비싼 스노우폼도 마구 뿌려봅니다. 코일매트로 고압수로 탈탈 털어내고 자동차 세척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느껴짐.

물론 세차의 시작은 광택, 왁스가 본격 시작이지만 아직 초보자들은 물왁스 정도로 마무리하기에 드라잉까지 끝내고 밖에 나가서 무료드라잉존에서도 약 1시간 들여서 2시간에 세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해서 끝낼 즈음에는 차광막을 뚫고 빗방울이 살짝 떨어졌는데...다음에는 날씨 좋을때 사람 적은 밤시간에 와봐야겠습니다.

워시존 개러지 외에 이런 곳들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완전 편하고 좋은 세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