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초보, 꼭 필요한 용품 뭐가 있을까? 순서 및 방법 등

꽃가루, 미세먼지로 자동차를 바라보면 매주 세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요즘은 어디 여행을 가기도 놀러가기도 어려워 이참에 셀프세차를 취마삼아 혹은 제대로 도장면을 관리하기 위해서 세차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데...처음부터 과연 많은 세차용품이 필요할까요? 분명 버킷세차, 프리워시 등 본 건 많고 하고 싶은데 한꺼번에 사두면 이거 제대로 관리도 안되고 힘들어서 셀프세차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는것도 어려운데 용품들 세탁 및 관리도 굉장히 짜증남..

셀프세차 초보라면

사실 많은 사람들이 주말 낮 시간대를 이용하는데요. 이러면 사람들로 북적이고 시간에 쫓기는 기분이라 초보들은 저녁 시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부터 드라잉까지 차근차근 직접해보고 천천히 해보세요.

 

세차장까지 오면서 뜨거워진 엔진룸 그리고 휠을 식혀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세차장에 도착하면 드라잉존에서 식혀주면서 실내세차를 먼저 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세차장이 처음이라면 세차부스에 차를 넣고 시작하죠. 그리고 카드를 발급받고 시간에 쫓기면서 시작합니다.

시간이 모두 지나면 다시 기본요금까지 들어가니까 계속 찍어요..ㅎㅎ 다들 그렇게 시작합니다.

부득이하거나 실내는 제낀다면 세차부스부터 들어가 식혀주면서 버킷에 물도 받고 각종 용품들 정리하고 담배도 하나 피면서 식혀줍니다. [제 기준]

사람 많은 시간에 가면 이렇게 여유롭게 하면 눈치보여서..

 

고압수로 일단 큰 흙이나 먼지를 날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비싼 스노우폼을 차 위에 올리고 스노우폼이 흘려내리기까지 휠이나 그릴을 디테일링브러쉬 혹은 막쓰는 워시미트, 패드로 닦아주고 스노우폼이 흘려내리기 시작해서 창문이 보일즈음?

 

다시 고압수를 찍고 폼을 모두 날려줍니다.

여기서 스노우폼을 올리고 바로 미트질을 시작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정석은 아니고 바쁘면 다들 그렇게 하죠. 스노우폼이 시간이 빨리 소모되기에 거품솔로 문지르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세차 필수로 워시미트는 필수.

 

셀프세차 워시미트 장갑형 : 캐릭터라인

버킷세차까지는 설명 안함.

스노우폼을 제거하고서는 이제 카샴푸로 본세차를 시작하는데 뿌려서 사용하는 카샴푸들도 많은데 일단 이걸로 시작하세요. 버킷, 그릿가드가 제대로 하는거긴 한데.. 아직 세차 초보라면 미트나 패드에 카샴푸 뿌려서 본세차를 해도 충분함.

 

그리고 다시 기본요금 + 고압수로 마지막 세척하고 드라잉존에서 물기를 제거해주면 됩니다.

이것까지만 해도 기본요금 3번 정도 카드태그에 추가로 3~4000원 정도 사용하면 세차부스에서만 꽤 쓰게 됩니다.

처음이라면 이것저것 해보면서 순서를 익히고 익숙해지면 세차부스 비용은 절감됨.

 

세차의 끝은 물기제거 그리고 광택인데

세차장에서 이용할 것은 에어건으로 손이 잘 안닿는 사이드미러 사이 손잡이 보닛, 문틈 사이 등 물기를 날려주는데 사용하고 드라잉타월로 도장면의 물기를 없애줍니다.

 

세차 초보의 필수용품으로 드라잉타월, 막타월 정도면 충분합니다.

집에 있는 걸레나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기에는 뻣뻣하고 사이즈도 작습니다. 필수로 드라잉타월 및 막타월은 활용도랑 사용도가 높음.

 

중형세단 정도면 드라잉타월 2장이면 충분하다. SUV는 3장 정도?...

 

셀프세차 드라잉타월 대형 : 캐릭터라인

마지막 광택은 퀵디테일러 일명 물왁스

세차가 물과 카샴푸로 끝나는게 아니라 광택제까지 올려주어야 다음 세차에서 관리도 편해진다. 한 번 막을 올려서 앞으로 먼지나 꽃가루 등이 쉽게 떨어지는? 물기만 제거하고 붕~ 떠나는게 아니라 저렴한 물왁스 하나 있으면 좋다.

 

물기를 제거하고 버핑타월 혹은 막타월을 이용해서 펴주고 다시 마른면으로 닦으면서 광택을 살리는 느낌으로 문지르면된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세차 초보들의 용품

워시미트, 드라잉타월, 막타월, 카샴푸, 물왁스 정도는 셀프세차장에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정리하겠음.

 

이것만 하더라도 집에 돌아가서 세탁하고 말리고 트렁크 정리하고 굉장히 손이 많이 갑니다...